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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및 경제/재테크 정보

65세 이상, 올해 안에 꼭 계좌 열어야 하는 이유|비과세 저축 완전 정리

by mystory62282 2025. 9. 11.

 

“세금 안 내고 돈 굴리는 계좌가 있다?”

많은 부모님 세대가 이렇게 말씀하신 적 있을 겁니다.
“65세 넘으면 세금 안 내고 돈 불릴 수 있는 계좌가 있대.”

이 말, 과장이 아닙니다. 바로 65세 이상 비과세 종합저축 제도 덕분입니다.
하지만 이제 상황이 바뀌고 있습니다. 올해(2025년)까지만 65세 이상 누구나 가입 가능하며, 내년부터는 기초연금 수급자만 신규 가입 가능하게 바뀌는 겁니다.

즉, 지금 계좌를 안 열어두면 앞으로 수천만 원의 세금을 더 내야 할 수도 있다는 뜻입니다.

 

 

목차

  1. 65세 이상 비과세 저축, 왜 지금 중요한가?
  2. 65세 이상 비과세 저축이란 무엇인가?
  3. 얼마나 도움이 될까? 실제 절세 효과 예시
  4. 지금 바로 계좌를 열어야 하는 이유
  5. 상호금융 혜택도 줄어듭니다
  6. 무주택 자녀 세대가 부모님께 알려드려야 할 이유
  7. 정리 – 올해 안에 부모님 계좌 꼭 열어드리세요

 

1. 65세 이상 비과세 저축, 왜 지금 중요한가?

65세가 되면 기초연금, 장기요양보험, 지하철 무임승차 같은 다양한 혜택이 시작됩니다.
하지만 은퇴 후 가장 큰 고민은 늘 “세금과 생활비 부담”입니다.

현재 65세 이상 인구는 전체의 20%를 넘었고, 머지않아 4명 중 1명이 65세 이상이 되는 초고령 사회에 진입합니다.
정부 입장에서도 복지와 세제 혜택을 모두에게 제공하기 어렵기 때문에 제도를 점점 축소하는 흐름입니다.

👉 올해까지만 열 수 있는 비과세 저축 계좌는 사실상 “마지막 황금 티켓”입니다.

 

65세 이상 비과세 저축이란 무엇인가
65세 이상 비과세 저축이란 무엇인가

 

2. 65세 이상 비과세 저축이란 무엇인가?

쉽게 말해 “세금 없는 노후 절세계좌”입니다.

  • 가입 대상: 만 65세 이상,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 혜택:
    • 이자·배당소득 100% 비과세
    • 금융소득종합과세에서도 제외
    • 건강보험료 산정 시 반영되지 않음
  • 한도: 전 금융사 합산 5,000만 원까지
  • 가입처:
    • 은행 → 예·적금
    • 증권사 → 펀드·채권·ETF (만기 최대 99년)
    • 보험사 → 저축성 보험

즉, 안정성을 원하면 은행·보험사, 투자 기회를 원하면 증권사가 유리합니다.

 

3. 얼마나 도움이 될까? 실제 절세 효과 예시

예를 들어, 부모님이 5,000만 원을 비과세 저축 계좌에 넣어 매년 5% 수익(250만 원)을 낸다고 가정해 봅시다.

구분세율/과세 방식실제 수령액
비과세 저축 세금 없음 0% 250만 원
ISA 계좌 200만 원 비과세 + 초과 9.9% 과세 약 245만 원
일반 계좌 15.4% 과세 약 212만 원

→ 매년 약 30~40만 원 차이가 나고, 10년만 지나도 400만 원 이상, 20년이면 800만 원 이상 절세 효과.
→ 게다가 건보료까지 줄어들어, 고정비 부담까지 절감됩니다.

 

 4. 지금 바로 계좌를 열어야 하는 이유

  1. 올해까지만 65세 이상 모두 가입 가능
    내년부터는 기초연금 수급자만 신규 가입 가능.
  2. 계좌만 열어도 평생 혜택 유지
    올해 안에 계좌만 만들어두면 자격을 확보해 평생 비과세 혜택을 누릴 수 있음.
  3. 증권사 계좌는 만기 99년까지 가능
    사실상 평생 유지 가능.
  4. 돈을 당장 넣지 않아도 괜찮음
    계좌만 열어두고 나중에 자금이 생기면 활용 가능.

👉 즉, 계좌만 미리 열어두는 것이 은퇴자에게는 최고의 대비책입니다.

 

 

5. 상호금융 혜택도 줄어듭니다 

65세 이상 비과세 저축 계좌뿐 아니라, 농협·수협·신협·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 예탁금 비과세 혜택도 단계적으로 축소되고 있습니다.

1) 기존 상호금융 비과세 혜택

  • 예전에는 농협, 수협, 새마을금고, 신협 등에 일정 금액을 예치하면 자소득에 대해 세금을 내지 않는 비과세 혜택이 있었습니다.
  • 이 때문에 많은 은퇴자, 고령자 분들이 은행보다는 상호금융에 예금을 맡겨 이자소득을 세금 없이 받는 방법을 택했습니다.

예: 은행 예금 이자는 15.4% 세금(이자소득세+지방세)이 빠져나가지만, 상호금융에 예치하면 세금을 내지 않고 이자를 100% 받을 수 있었음.

2) 제도 변화 – 비과세 축소

하지만 2026년부터는 이 혜택이 크게 줄어듭니다.

  • 2026년부터: 총급여 5,000만 원 이상(또는 종합소득 3,800만 원 이상) 고소득 준조합원은 비과세 제외
    → 대신 5% 분리과세 적용
  • 2027년부터: 분리과세 세율이 9%까지 인상 예정

즉, 고소득자로 분류되면 더 이상 상호금융에서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없고, 일반 은행보다는 낮지만 세금을 내야 한다는 뜻입니다.

3) 문제점 – 소득 기준이 제도마다 다르다

더 헷갈리는 건 “고소득” 기준이 제도마다 다르다는 점입니다.

  • 세법 기준: 연소득 1억 5천만 원 이상 → 고소득자
  • 건강보험료 기준: 연소득 8천만 원 이상 → 보험료 큰 폭 인상
  • 기초연금 기준: 월 소득 228만 원 이상 → 고소득자로 분류

→ 똑같은 사람인데, 제도마다 기준이 달라서 이 혜택은 받고 저 혜택은 못 받고 하는 불합리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4) 실제 예시

예를 들어, 은퇴 후 월 250만 원 연금을 받는 70세 김모 씨.

  • 세법상: 고소득자 아님 (연소득 3천만 원 정도)
  • 건보료 산정 시: 중산층이지만 보험료 부담이 늘어남
  • 기초연금: 월 228만 원 기준을 초과해 기초연금 혜택 박탈
  • 상호금융: 총급여 5천만 원 이상은 아니므로 아직 비과세 적용

→ 이런 경우, 조금만 소득이 늘어나도 비과세 혜택과 기초연금을 동시에 잃는 이중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5) 결론 – 은퇴자의 대응 전략

  • 올해 안에 비과세 저축 계좌 개설: 평생 비과세 혜택 유지 가능
  • 상호금융 예치금 분산: 소득 기준에 걸리지 않도록 분산 관리 필요
  • ISA·연금계좌 병행: 상호금융 혜택이 줄어드는 만큼 ISA, 연금저축, IRP 계좌 등 다른 절세 수단 활용 필수

👉 즉, 상호금융 혜택만 믿고 노후 자산을 관리하던 방식은 앞으로 더 이상 통하지 않습니다.
노후 자산을 지키려면 다양한 계좌를 병행 활용하는 절세 전략이 꼭 필요합니다.

 

6. 무주택 자녀 세대가 부모님께 알려드려야 하는 이유

많은 부모님 세대는 인터넷 정보 접근이 어렵습니다. “나이 들면 다 알아서 혜택 챙겨주겠지”라고 생각하기 쉽죠.
하지만 이번 제도 변화는 본인이 직접 올해 안에 계좌를 열지 않으면 평생 기회를 놓치게 됩니다.

👉 자녀 세대가 부모님께 이렇게 말해 주세요:
“엄마 아빠, 올해 안에 비과세 저축 계좌만 열어두면 평생 세금 안 내고 돈 굴릴 수 있어요. 지금 안 열면 앞으로는 자격이 안 돼요.”

 

 

 

7. 정리 – 올해 안에 부모님 계좌 꼭 열어드리세요

65세 이상 비과세 저축은 단순한 금융상품이 아닙니다.

  • 세금 0원
  • 건보료 부담 없음
  • 복리 효과 극대화
  • 올해 안에 계좌만 열면 평생 혜택 유지

👉 결론: 올해가 마지막 기회일 수 있습니다. 부모님께 꼭 알려드리고, 은행이나 증권사 방문해서 계좌부터 열어드리세요.

세금을 막고, 고정비를 줄이고, 자산을 지킬 수 있는 마지막 황금 티켓을 절대 놓치지 마시길 바랍니다.